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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비접촉 관계가 강조되면서 인간관계나 문화 등 각종 생활 패턴 등이 달라지고 있다.

 

산업혁명으로 인해 산업혁명 이전 시대와 산업혁명 이후 세대로 나뉘었듯이 코로나 이전 시대와 코로나 이후 시대로 역사는 변모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만큼 코로나가 전 세계 인류에게 끼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이번 글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진행되는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과 직장인 들의 재택근무 방식으로 인해 엉뚱하게 사양 산업으로 변해가던 프린터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중국은 코로나 발생 국가답게 이미 올해 초부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비접촉,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여러 측면의 선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 

 

중국은 올해 초 코로나가 급속하게 확산되던 시기에 초. 중. 고등학교의 개학을 모두 일괄적으로 연기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각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온라인으로 학습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각 가정 내 인터넷 학습방식이 빠르게 전 중국으로 보급되었다.

 

중국의 온라인 학습을 한 학생 수가 약 2억 6500만 명이고 교사가 1600만 명 정도 되었다고 한다.

 

온라인 교육 수요 폭증과 함께 기업에서도 원활한 조업 재개를 위한 온라인 비대면. 비접촉식 재택근무가 빠르게 확산되었다.   전 중국의 약 1000만 개 기업에서 약 2억 명의 근로자가 클라우드 오피스를 통해서 재택근무를 시행했다고 한다.

 

중국의 학생들 온라인 학습과 직장인들 재택근무 증가는 관련된 전자기기와 디바이스 수요 증가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가정용 프린터의 경우 판매량이 많이 급증했다고 한다.   

 

가정 내 원격교육을 위해서는 디지털 방식의 학습자료와 과제를 부여받아 이를 다시 교재, 시험지, 과제지 등의 형식으로 프린트해서 사용하게 된다.   

 

또한 재택근무 시에도 중요 문서의 인쇄 보관과 서면 형식의 계약 체결 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프린트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정 내 프린트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에 학습에 필요한 컴퓨터와 관련 기기들의 판매량의 급증했으며, 그중 프린터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를 초과했고 특히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중소형 프린터 판매량 역시 2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중국 전자상거래 프린터 판매량 급증 추세 (출처 : 무역경제신문 2020.05.02)

쇼핑몰 품목유형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판매기간
쑤닝이꺼우 학습관련 프린터
가정용 프린터
약 3배 증가
약 2배 증가
1.25 ~ 2.11
찡둥 가정용 프린터
잉크 카트리지
16배 증가
약 4배 증가
2.11
티엔마오 잉크젯 프린터
레이저 프린터
2.5배 증가
74.43퍼센트 증가
2.10 ~ 2.16
학습관련 프린터
프린터
16배 증가
76퍼센트 증가
2.15 ~ 3.15

 

 

 

 

 

국내에서도 역시 최근 코로나로 인한 프린터 판매량이 급증하였다고 한다.

 

2020. 6. 23일 자 헤럴드경제신문 기사에 따르면 인터파크에서 프린터 판매량이 올해 들어서 작년 동기 대비 130퍼센트가 증가했다고 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재고가 모두 소진되고 급하게 제품을 공수해야 할 정도로 몇 달 사이 판매량이 갑자기 늘었다고 한다.

 

11번가의 프린터 판매량도 올해 들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퍼센트가량 증가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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