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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연일 하루에 천명을 넘어서서 발생하고 있다.  어제 날짜에는 970명으로 다소 줄긴 하였지만 발생현황으로 볼 때 일시적인 현상이며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020/07/24 - [통계/국내 코로나 통계] - 국내 코로나 현황① 일일 발생 종합: csv 데이터 파일

 

국내코로나현황① 일일 발생 종합: csv 데이터파일

차례 개요 이 글에 게시된 코로나 관련한 모든 통계 그래프와 데이터는 가능한 매일 업데이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프가 간혹 안보이거나 깨져 보일 때가 있는데 외부 링크방식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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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매일 변하는 국내 코로나 발생 현황 데이터를 정리하여 여러 가지 형태의 그래프를 그려보고 업데이트하고 있다.  새로운 글을 작성하지 않고 기존 글의 내용만 계속 업데이트를 하다 보니 코로나 발생 동향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데 느낌은 현실에 적응하고 있는 건지 그다지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인간이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이렇게 전염성이 강한 전염병이 우리 사회에 퍼져가고 있지만 사실 그것에 대한 두려움은 발생 초기만 못한 것 같다.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사람들이 얼마나 공포감에 떨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참 헛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정부에서는 3 단계니 2.5 단계니 심각하다고 연일 발표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집안에 갇혀서 지낼 수만은 없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스키장에도 휴가지에도 고속도로에도 휴일만 되면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젊은 사람들 같은 경우 그 아까운 젊은 청춘 기간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젊은 시기를 집안에 갇혀 보내고 싶지 않을 텐데 한편 이해가 된다.

 

서론이 너무 길었던 것 같다.

국내 코로나 발생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그래프를 하나 더 추가하여 나타내어 보았다.

 

12월 26일자 기준 일일 신규 확진율 현황 그래프

 

 

바로 위의 그래프인데 그동안 매일 변화하는 그날그날 신규 검사수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 즉 확진율 그래프이다.

파란색은 일일 신규 검사수를 나타내며 빨간색은 일일 확진율을 나타내고 있다.

 

2월부터 4월 사이에 빨간색 확진율 그래프가 최고 12퍼센트 근방까지 치고 올라갔던 적이 있었다.  신천지 교인으로부터 발발된 대구 코로나 사태 때의 상황인데 지금 그래프로 보면 얼마나 심각했던 상황인지 느껴진다.   

검사자 100명 중에  12명 가까이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었던 것이다.

 

그 이후 확진율은 미미하게 0.5퍼센트 이하로 잘 유지하고 있다가 제2차 코로나 파동과 제3차 코로나 파동을 거치면서 최근은 연일 2퍼센트를 초과하고 있으며 최고 5퍼센트 가까이 육박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3퍼센트 대의 확진율을 유지한다고 보면 100명 정도 대상으로 3명 정도는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최근 들어 하루에 3만 명에서 5만 명 정도의 검사수를 유지하고 있으니 하루 몇 명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을까 짐작할 수 있다.

 

신규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확진율은 훨씬 높아진 경우.

 

위의 그래프는 이틀간의 확진자 발생 수를 비교한 그래프로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 1029명에서 824명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여 코로나 확산세가 조금 완화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실제 언론에서도 매일 1천명 이상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다가 8백명대로 크게 줄어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러나 확진자수가 줄어든 것에 비해 검사수는 전날 55,438명이었는데 33,481명으로 더욱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이 함정이다.  즉, 확진율은 전날 1.86에 비해 2.46으로 오히려 30퍼센트 이상 증가한 것으로 검사수가 일정하다고 보면 확률적으로 확진자수는 더욱 많이 나왔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실제로는 연말 효과로 코로나 확산세가 더욱 커진 것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일시 줄었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확진율을 함께 보아야 정확한 실태를 알 수 있다는 의미이다.

 

 

2020/12/29 - [통계/국내코로나통계] - 일일 신규 800명을 넘어선 수도권의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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