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국내의 코로나 방역이 다행히도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되는 것은 막고 있지만 여전히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른 게시글에서 매일 변화하는 코로나 일일 발생 현황을 그래프를 여러 가지 측면으로 그래프로 작성하여 보여주고 그래프는 매일 신규 데이터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장점은 한편으로 과거 그래프가 사라져 버리고 볼 수 없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국내에 코로나가 발생한 지 5개월이 조금 더 지난 상황에서 코로나 동향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지난 1월 19일 중국에서 입국한 중국 여성으로부터 시작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증가하던 중 신천지 교인들 집회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대구 지역이 초비상이 날 정도로 확진자가 급 확산되었다.
많은 의료진과 관련 기관, 지역 시민들의 단결된 노력으로 진정세로 접어들다가 또다시 해외 입국자들로부터 수도권에서 확진자 대규모 발생이 시작되었다. 서울, 경기, 인천의 확진자 수는 급격히 늘다가 6월 30일 현재는 잠시 주춤한 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 확진자는 경로를 알 수없이 대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또다시 광주와 호남지역으로 재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6월 30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
6월 30일 하루에 11,4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검사를 실시하였다. 12,698명이 음성으로 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76명이 완치되었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6월 30일 누적 확진자 현황
현재까지 누적된 코로나 확진자 수는 12,850명이며 그중 11,613명이 격리 해제되었고 현재는 282명의 환자가 사망하였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은 2.19% 정도이다.
6월 30일 전국 지역별 신규 확진자 비교
아래 그래프는 전국 지역을 확진자 발생자가 많은 순서로 배열한 그래프이다.
경기도가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과 검역소에는 여전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뜻밖의 광주가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나왔다. 그동안 광주를 포함한 호남지역은 코로나에 대해 클린 한 지역으로 유지되고 있었는데 어찌 된 일인가.
6월 30일 전국 지역별 자가 격리자 비교
아래 그래프는 전국 지역별로 격리자가 가장 많은 순서대로 나열한 그래프이다.
격리자가 많다는 의미는 신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고, 또 완치가 더디게 일어나고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치료나 기타 격리 대응 수준이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격리자의 숫자는 신규 확진자의 발생 숫자와 비례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래프를 비교해보면 현재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검역소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가 단연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방문판매원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전도 현재 격리자가 많다.
광주도 현재 24명의 격리자가 있으며 대구의 18명에 비해서도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6월 30일 수도권 확진자 발생 현황
아래 그래프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리고 아래 방향 순서로 볼 때 서울, 경기도, 인천 그리도 전체를 종합한 수도권의 일일 발생 현황 그래프이다.
서울의 경우 그래프가 현재 2차 파동이 끝나고 진정세로 접어든 모양이다.
경기도도 서울과 비슷하게 진정세로 접어들었으며, 인천의 경우는 코로나 확산세 너무 강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격리자가 많이 줄어들고 역시 진정세로 접어든 것 같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수도권은 현재 수준만 잘 유지해 준다면 코로나 방역이 성공할 것 같은데 계속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듯싶다.
6월 30일 대구 확진자 발생 현황
대구는 다행히 2차 파동 없이 코로나 방역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코로나로 인해 큰 고통을 겪었던 지역인 만큼 코로나의 재확산은 없을 것이라 기대한다.
6월 30일 검역 확진자 현황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는 수도권이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과는 관계없이 계속 증가세이다.
아직도 해외에서 입국하는 입국자들이 많다고 한다. 해외 유입되는 확진자를 잘 거르고 막아내지 않으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정말 예상하기 어렵다.
해외 입국자로부터의 감염이 수도권에서 대구로 다시 수도권에서 대전, 광주 등 지역으로 파급되고 있는 중이다.
6월 30일 대전 확진자 현황
아래 그래프를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확진자 증가세와 격리자 증가세가 날카롭게 급상승 중이다. 비록 확진자의 숫자가 수도권에 비해서는 많이 적긴 하지만 어떤 형태로 코로나가 확산될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다.
대전 지역의 슬기로운 방역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6월 30일 광주와 호남 확진자 현황
앞서 그래프로 설명한 바와 같이 광주 지역의 확진자 발생 현황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몇 명이 확진자가 발생하였지만 계속 0명 수준으로 코로나 방역을 잘 해오던 광주와 호남지역인데 이번에 어떠한 이유로 그 방역이 뚫린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증가세가 날카롭고 급하게 상승하고는 있지만 그 숫자는 사실 타 지역에 비해 많은 것은 아니다. 광주와 호남지역의 슬기로운 방역 대처 능력을 발휘해 주기를 역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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