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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쯤 전부터인가 애드센스 수익이 갑자기 떨어지고 구글 유입도 줄어드는 등 티스토리에 이상한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살펴보면 전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좀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 구글을 통한 유입수 대폭 감소
  • CPC (클릭당 광고단가)가 거의 0.01 이하 수준
  • CPM (뷰당 광고단가)가 거의 0.01 이하 수준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기 이전에 필자가 한 작업은 게시글을 수정하고 재배치하는 작업이었다.

(관련 글 :https://puleunhaneulkr.tistory.com/129)

 

지난 글을 대폭 수정하긴 했어도 광고를 직접 클릭한다든지 하는 정책 위반은 한 기억이 없는데 보이는 현상은 꼭 정책 위반을 당한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구글에서 정책위반으로 날라온 메시지는 전혀 없다.

 

 

웹서핑을 통해 구글 애널리틱스에 접속자 IP를 추적할 수 있는 코드를 삽입하고 2주 정도 살펴보았는데 이상한 현상이 있음을 발견했다.

 

하나는 한 개의 IP가 한 개의 글에서 광고를 여러 번 클릭하는 현상이다.

한 사람이 게시물을 읽으며 광고를 여러 번 클릭한다는 의미이다.  어떻게 보면 광고를 많이 봐주는 것이 좋은 거 같기도 하면서 일부러 광고를 여러 번 누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싸~한 느낌도 들게 하는 현상이다.

 

또 하나는 한 개의 IP가 한 개의 글에서 CTR(글 노출당 클릭수) 250%를 발생시켰다는 것이다.

한 사람이 글은 3번 열어 보면서 광고는 5번 눌렀다는 뜻인데,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매우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애드센스 CTR이 100%가 넘게 발생한 경우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위의 그림을 살펴보면 CTR이 250%인 것이 1개, 150%인 것이 1개, 100%가 4개 나타나 있다.

100%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150%와 250%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해외 사이트를 찾아보니 CTR이 200%가 될 경우를 설명한 글이 있어서 아래와 같이 적어본다.

 

2020. 7. 23 11:59 글을 열고 광고 클릭 : 노출 1, 클릭 1

2020. 7. 24 00: 05 광고를 나와서 다시 광고 클릭 : 노출 0, 클릭 1

 

위와 같이 하면 한개의 게시글을 읽는 동안에 날짜가 변경되서 노출이 1개 누락됨으로 노출 1에 클릭 2가 돼서 CTR이 200%가 된다는 논리이다.

맞는 말인지는 좀 더 따져봐야겠지만 어쨋든 필자의 경우와는 맞지 않는 경우이다.

 

국내외 사이트를 더 살펴보아도 CTR이 250%가 나오는 경우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찾아볼 수가 없다.

구글은 애드센스의 광고비 산출하는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오픈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도 변칙적인 광고수익을 추구하는 사용자들 때문이라고 본다.

 

 

필자의 티스토리에는 국내 코로나 발생 관련 일일 변화 데이터를 계속 누적해서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하여 공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관련 데이터가 이곳에서 공개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필자의 티스토리에 찾아온다.

이렇게 찾아오는 방문자들이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면서 혹시 감사의 표시로 과도하게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어떤 사람이 악의적으로 필자의 티스토리를 어뷰징 할 목적으로 과도한 클릭을 한 것일까?

IP를 좀더 디테일하게 분석해보면 혹시 답이 나올 지도 모르겠다.

 

 

이 글은 CTR이 250%가 나오는 경우에 대한 분석글이 아니라 CTR이 250% 나온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글이다.  혹시나 비슷한 상황에 처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이 있다면 괜한 기대를 준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드린다.

 

 

 


 

7월 들어서 애드센스 광고수익이 거의 바닥이다.

광고 측면에서만 보면 이 티스토리는 포기하고 다른 계정으로 새로 시작하는 것이 나을 듯싶긴 한데 웹서핑을 통해 코로나 관련 데이터를 찾아 들어오는 신규 방문자들을 위해서는 계속 유지해야 한다.

 

아무튼 과도한 CTR과 0원 수준의 CPC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은 온전히 필자의 몫이겠지만 구글 고객센터에 혹시나 답변이 있을까 문의나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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