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나고 나서 구글 유입량이 조금씩 증가하더니 구글 유입량만 하루에 100명 넘게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티스토리에 글을 하나라도 더 쓰고자 하는 마음이 자꾸 생겨났다.
그러다가 엊그제였나?
조금 욕심을 부려서 지난 글을 수정하기로 맘먹고 작업에 들어갔다.
사실 그동안 지난 글을 조금씩은 업데이트하고 틀린 부분 수정하는 일은 비일비재하게 많았다.
이번에 수정하게 된 것은 지난 글 중에 글이 너무 길어서 아래로 마우스 스크롤을 10번 이상 하는 글을 주제별로 분류해서 글 4개로 나누는 작업이었다.
그런데 이걸로 인해 폭망의 길로 갈 줄이야 ㅠㅠ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아야겠다.
위의 캡처한 글 목록이 원래는 1개의 글이었는데 주제별로 분류해서 4개로 만든 것이다.
나름대로 보기 쉽고 글 제목만 봐도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한 작업이었다.
작업하고 나서 뿌듯해하기까지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하지 말았어야 했었다.
구글 유입량이 너무 심하게 떨어졌다.
애드센스 수익은 하루 2.5달러까지 올랐던 것이 어제는 0.03달러까지 떨어졌고 오늘은 0달러 ㅠㅠ
"지난 글 수정은 가급적 하지 말자 "
모바일 애드센스 광고가 보이지 않던 원인을 찾음 (6/30)
그동안 구입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방문수가 급감해서 거의 제로 수준까지 떨어지고 대부분의 게시글이 클릭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는데 원인을 알 수 없어 매우 답답했었다.
구글을 통한 검색 유입이 없으니 웬일로 다음을 통한 유입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기도 했다.
그런데 다음을 통한 유입이 아무리 많아져도 애드센스 클릭은 전혀 일어나지 않아서 정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여러 가지 최적화 방법도 시도해보고 사이트맵도 지웠다가 다시 해보았다. 구글 서치 콘솔에서 url 검색해서 새로 등록하기도 하고 게시글도 편집해보는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아도 원인을 찾기 어려웠다.
구글에서 저품질 평가를 받은 건 아닌가 의심을 많이 해보았지만 어디서도 저품질 평가에 대한 메시지는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크롤링이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있었다. 크롤링이 안된다는 게시글은 여러 개도 아니고 한 개의 글만 뜨는데 며칠에 한 번씩 다른 글로 바뀌어서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사실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손을 놓고 있었다.
어느 날 HTML 편집기에 들어가서 코드를 약간 수정하는 중에 맨 마지막 부분에 </div>와 </body>, </html>이 빨간색으로 보였다. 빨간색 글씨는 코드가 누락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인데 누락된 코드를 찾으려고 노트패드++로 편집을 해보아도 누락 부분을 찾기 쉽지 않았다.
급기야 스킨을 다시 받아서 구글과 네이버 관련 스크립트와 기타 첨부한 자바 코드 등을 붙여 넣기 하고 나서 티스토리를 확인해보았다.
빨간색 태그가 사라졌다.
그리고 모바일에서 상단과 하단에 티스토리 플러그인으로 삽입한 애드센스 광고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모바일에서는 애드센스 광고가 보이지 않아서 모바일 유입이 많았었는데도 불구하고 클릭이 발생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아직 크롤링 에러는 사라지지 않았다. 아마도 몇 시간 후에는 사라져 있기를 바란다.
구글 유입도 아직까지는 전혀 변화가 없다.
내 실수인지도 모르고 구글만 원망하던 내가 부끄러워진다.
일단 하루 정도 경과해보고 구글 유입이 예전 수준까지 올라가는지 확인하고 글을 보충하도록 한다.
※ 아~~~~ 빨간색 태그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착각이었나 보다.
다른 연습용 티스토리를 열어보니 거기도 빨간색으로 보인다.
모바일에서 안보였던 애드센스가 광고가 보이는 것은 아마도 패치된 스킨을 업로드해서 해결된 것 같다.
다시 구글 유입 문제와의 신경전을 계속해야 하나 보다
※ 7/24 업데이트
지난번 글 수정 이후로 구글 정책에 위반했을만한 내용이 있을까 계속 살펴보던 중에 심각한 잘못을 하나 발견하였다. 바로 기존 글을 조금 수정해서 새글로 수정하는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의 글을 같은 날짜 같은 시간대에 저장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거의 1초 간격으로 수십 개의 글을 작성한 것이 된 것이다.
구글 봇이 아마 이것을 심각한 정도는 아니더라도 다량 복사 글로 인식해서 광고 게재에 부적절한 글로 분류해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그래서 같은 시간대의 글을 모두 다시 새글로 저장하면서 예약 저장으로 두 시간 간격으로 저장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어제 날자(7/23일)부터 시작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약 10여 개의 글이 새글로 올라가 있으며 그중에는 구글 유입이 갑자기 증가한 것도 보인다. 반가운 장면인데 이것이 그동안 구글 유입이 줄어들고 CPC가 현저히 떨어졌던 것에 대한 원인이라로 밝혀진다면 좋겠다. 구글 유입이 다시 늘어나고 CPC값도 원래대로 회복된다면 더더욱 좋을 텐데.... 많은 욕심은 버리고 앞으로 새로 작성할 글만이라도 제대로 된 CPC가 적용되기만 해도 만족할 것 같다.
아래 그림을 보듯이 평소에 0.01~0.5달러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던 1일 수익이 이번 조치이후에 갑자기 반나절만에 2.24달러로 급증가하였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는 한 일주일 정도는 지켜봐야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조금이나마 희망적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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