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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격리자의 분류

현재 전국의 자가격리 대상자 현황을 보기 쉽게 그래프로 그려보았습니다

참고로 자가격리 대상자는 세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기 전에 의심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인 사람

둘째, 진단검사를 받기는 했으나 판정을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인 사람

셋째, 코로나 양성 진단을 받고 격리 중인 사람의 수 (시설 격리 포함)

 

첫째 분류는 현재 정부에서 발표되는 자료가 없어서 그 규모를 정확히 산출하기가 어렵다  편의상 의심 격리자라고 정의합니다.

 

둘째 분류는 총검 사수에서 음성 판정자와 확진 판정자를 제외한 나머지 수로 정의하며 편의상 검사 격리자로 정의하도록 합니다.

 

셋째 분류는 확진자로서 격리 해제나 사망이 아닌 현재 완치를 위해 대기 격리 중인 사람으로 편의상 확진 격리자라고 정의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하면 코로나 환자와 접촉한 정황으로 인해 의심자로 분료 되어 자가격리 중인 의심 격리자를 주로 지칭하겠지만 이런 의심 격리자에 대한 통계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지 않아서 아직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검사 격리자와 확진 격리자만을 수식으로 산출하여 그래프로 그려보고자 합니다

 

격리자 수 계산  및 그래프

검사 격리자 수 = 총검 사수 - 음성 판정수 - 확진자 수

확진 격리자 수 = 확진자 수 - 격리 해제 자수 - 사망자수

 

위의 수식을 거쳐 산출한 검사 격리자수와 확진 격리자수를 다른 데이터들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함께 그래프에 나타내었습니다

 

 

 

전체자가격리자현황

 

 

전체 진단검사수를 지역별로 따로 집계한 통계 데이터가 공개되고 있지 않아서 검사 격리자에 대한 그래프 작성이 어렵고 확진 격리자에 대한 그래프만 다시 지역별로 나누어 그려보고자 합니다

 

확진 격리자는 일부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로 치료시설에 들어가서 치료를 받음에 따라 일반 시민들과는 접촉 우려는 실제로 크지 않지만 자가 격리자의 경향을 유추해보기 위해 일단 그려보았습니다

 

 

 

지역별자가격리자현황

 

역시 아직은 대구지역은 넘사벽으로 격리자가 많군요.  1,742명으로 가장 많이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403명과 357명으로 수도권에 총 760 멍의 격리자가 존재합니다.  현재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도 1,200명을 넘어서고 있으니(관련 글:https://puleunhaneulkr.tistory.com/57) 격리자가 많은 것은 당연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던 경북지역이 337명으로 많습니다

 

다음은 특이사항으로 입국과정에서 확진자로 분류되어 격리 중인 사람이 322명으로 많아졌습니다.  며칠 전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 기존에 연고지역이 있으면 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해외 입국을 통해 들어온 확진자가 격리자는 더 많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가 좀 더 철저히 진행될 필요가 있는 대목입니다.

 

 

 

자가격리자의 철저한 격리 vs 인권침해 우려 논란

요즘 들어 자가 격리자들이 정부 통제를 벗어나려고 스마트폰을 집에 둔 채 외출하는 사례가 많아져서 사회적으로도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들을 분류하자면 앞서 설명한 자가 격리자의 분류 중에서 전체 자가 격리자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만, 확진자가 격리자가 아니면 보통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다 보니 스스로는 외출해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는 착각을 일으키나 봅니다

전 사회적으로 볼 때 타인을 위해서 개인의 약간 희생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인 사회주의 사고가 팽배해진 요즘에는 자발적인 희생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해외 체류 중인 교민들이 입국한 경우는 자가격리가 좀 더 견디기 힘든 편인 거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급기야 정부에서 "전자팔찌"니 "손목밴드"니 하는 용어적인 문제겠지만 위치 추적기를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강제 부착해야 한다는 안이 발표되어서 인권침해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개인의 일탈과 공익을 위한 정부의 감시는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하는 것이 적절할까요? 

 

 

 

 

 

위의 그림은 매일경제에서 보도된 기사인데 자가 격리자가 46,000명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만약 매일경제에서 보도한 자가 격리자의 숫자가 정확하게 맞는 데이터라면 현재 검사 격리 대상자수가 20,650명이니까 나머지 25,350명은 검사를 받기 전에 자가격리 중인 사람의 수라고 보면 될 듯싶습니다

 

다음에 혹시라도 정부에서 지역별 코로나 진단검사수에 대한 통계를 공개한다면 지역별 검사 격리자에 대한 통계 그래프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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