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차례

 

개요

국내에는 코로나가 점점 잡혀가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는 무서운 속도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다

 

지금까지 수집된 데이터로 작성한 그래프를 통해 세계 각국의 코로나 확산이 더 심각해질 것인지 아니면 진정세로 갈 것인 예측해보는 하나의 단서를 제시하고자 한다

 

그 단서는 바로 코로나 격리자 즉, 완치되지 않은 코로나 확진자의 경향이다.  확진자가 늘어갈 수록 격리자도 늘어가겠지만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게 되면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빨리 증가하면서 격리자의 수가 점차 줄어줄게 된다.  역으로 생각해서 격리자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 변곡점이 발생하고 이로써 코로나 방역이 안정세에 접어들어가고 있는 현상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아래 그림 1, 그림 2, 그림 3, 그림 4에서 빨간 선은 코로나 확진자수를 나타내고 파란선은 격리자수를 나타낸다

 

변곡점이 완전한 국가들

그림 1은 격리자 그래프가 변곡점을 지나 거의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는 국가들이다.  한국과 대만, 중국이 이에 속한다.  격리자 곡선이 완전히 0점에 도달해서 2주 정도 지속되면 코로나는 정말 종식되었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그래프만 보면 중국은 코로나 사태가 거의 종식된 것 같은 모습이다.

물론 중국에서 제공한 코로나 일일 발생현황 데이터를 100퍼센트 확신할 수는 없다

 

<그림1> 격리해제자 변곡점이 완전해진 국가들

 

 

변곡점이 시작된 국가들

그림 2는 코로나 확산이 잠시 주춤해진 국가들이다.  빨간 선인 확진자 그래프만 보면 계속 증가세인 것처럼 보이지만 격리자 그래프를 보면 확실히 변곡점 상태에 진입한 것을 알 수 있다.  스위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듯한 모습이다.  이대로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잡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림2> 격리해제자 변곡점이 형성중인 국가들

 

 

변곡점이 발생되지 않는 국가들

그림 3은 코로나가 제일 심각한 상태의 국가들이다.  코로나 확진자 그래프뿐만 아니라 격리자 그래프도 계속 상승 중인 것을 볼 수 있다.  이 의미는 확진자 수가 증가되는 것뿐만 아니라 완치되는 환자 수가 확진자 수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의료진과 전문치료병상이 계속 늘어나야 하는 큰 문제를 안겨주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가 이에 속하는 국가이며, 특히 싱가포르의 그래프를 보면 미국, 일본에 비해서도 상당히 가파른 상승곡선에 확진자수와 격리자수가 거의 일치하는 등 극히 우려되는 상황임을 예측해볼 수 있다.

 

 

 

<그림3> 격리해제자 변곡점이 없이 계속 확산중인 국가들

 

일본 코로나사태 진정세로 : 5/14일 추가글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와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급격하게 증가하던 확산세가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는 경향인데 조금 더 진정세로 접어들어서 변곡점이 확실하게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일본의 경우는 변곡점이 확실하게 형성된 듯한 모양이다.  이전 4/27일 자 그래프와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가 난다.  

5/14 연합뉴스, 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대부분 해제… 도쿄 등 일부 제외

 

국내 지역과 코로나 변곡점

그림 4는 시각을 돌려서 우리나라 도시를 비교해본 것이다

코로나가 주로 많이 확산되었던 수도권과 대구의 경우 격리자 변곡점이 거의 완성되어가고 있고, 특히 대구의 경우는 코로나가 거의 잡혔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곡선이 아름답게 내려갔다.

수도권도 거의 0점으로 향해 가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종료단계로 하기에는 좀 이른 듯싶다

 

검역소의 경우는 격리자가 계속 증가하다가 최근에야 변곡점이 생긴 모습이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현상이다.

검역소의 경우는 좀 더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있는 것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모두 검역으로 분류된 것이 아닌 타 지역으로도 많이 분류되었고, 별도로 해외유입을 다시 조사해보기 전에는 증가세인지 진정세인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본다.

다만 검역의 격리 그래프는 타 지역보다는 아직 불안정한 것만은 틀림없다

 

<그림4> 격리해제자 변곡점이 완료된 지역과 형성중인 검역소

 

국내 2차 파동 예고 : 5/13일 추가글

지난 5월 7일에 이태원 클럽 관련 첫 확진자 소식이 나온 이후로 5월 13일인 오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관련 전국 확진자는 총 119명 이중 76명이 클럽 방문자이고 나머지 42명은 이들과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람들이라고 한다.

확진자의 범위가 학생 군인 의료종사자 학원강사 교직원 등 매우 광범위하게 포함되어있어서 지난 대구의 신천지 사태 못지않은 큰 사태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림 5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일일 발생현황인데 그림 4에서 4월 27일에 보던 그래프와는 사뭇 다르게 상향 변곡점이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이 그래프가 2차 파동을 예고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림5>이태원클럽확진자 사태로 인해 상향변곡점이 발생한 수도권 코로나일일발생 그래프

 

맺음말

지금까지 코로나 발생경향과 격리자의 변곡점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격리자의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확진자 증가세에 비해 완치자의 수가 적다는 의미이며,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적다고 하더라도 확진자와 격리자가 동반하여 증가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 반대로 코로나 확진자수는 계속 증가하고는 있으나 격리자 그래프가 변곡점이 발생하여 급속하게 하향하고 있다면 코로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곧 안정세에 들어갈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좋을 것이다.

 

"격리자 곡선의 변곡점 경향으로 방역의 결과를 예측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코로나 그래프가 변곡점을 지났다고 해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코로나 추가 확산으로 제2의 코로나 파동으로 인해 하단에서 상승단계로 가는 변곡점을 맞이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코로나에 대한 백신이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고 있으며, 면역력이 생기는 확률도 그리 많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확산과 재감염 등의 우려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항상 긴장하며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Sta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