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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개요

일상 통계자료를 그래프로 만들어 블로그에 올려 저장하기로 마음먹은 이후에 다양한 그래프를 만들어보고는 있는데 보기 쉽고 깔끔한 형태이 그래프를 지속적으로 만든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님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그래프를 그리는 기술들은 새롭게 빠른 속도로 너무나도 많이 눈앞에 펼쳐져 나오고 있는데 그것을 사용할 때 편리함보다는 새로운 것을 배워서 사용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오히려 더 앞서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처음에는 엑셀로 차트 그리기를 주로 사용하였다

내가 그동안 그래프를 그리는 데 사용했던 도구는 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었다.   누구나 많이 쓰는 툴이지만 엑셀에 데이터를 입력해서 차트 그리기로 하면 보고서나 제안서 등에 사용하기에는 나름대로 충분한 그래프를 만들 수 있어 지금까지는 큰 문제가 없이 사용하였다. 

 

그런데 매일 변하는 통계 데이터를 수집해서 정형화하고 그 정형화된 데이터를 이용해서 동일한 형식의 그래프를 꾸준히 만드는 일은 엑셀로는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만들어진 그래프를 다시 블로그의 기존 그래프와 대치하는 작업을 계속 반복하는 것은 너무나도 귀찮고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작업이어서 그런 일을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파이썬 프로그램으로 차트 그리기 자동화도 시도하다

대안으로 찾았던 방법이 파이썬이라는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파이썬 프로그램으로 웹 크롤링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형화된 데이트를 만든 다음에 이 데이터를 파이썬으로 다시 그래프를 그린 후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한다.  저장된 그래프는 약간의 변환 과정을 거쳐 블로그에 연결하면 과거와 같은 많은 수고를 하지 않더라도 매일매일 업데이트되는 그래프를 블로그에 올려놓을 수가 있었다.  한동안 유용하게 많이 사용했던 것 같다.  

 

하지만 파이썬으로 그래프를 그려 블로그에 올리는 방식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파이썬이 티스토리 블로그 페이지에서는 구동이 되지 않아서 꼭 외부에서 실행해서 그래프 이미지를 만든 후에 블로그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한 문제가 있고 그 작업을 하는 만큼의 시간을 더 뺏기는 것이다.  설명하기에는 좀 복잡한데 아무튼 원페이지 형식의 블로그를 만들고 그 화면에서 사용자가 그래프를 이리저리 선택하는 방식으로 여러 그래프를 동시에 보게 하려면 다른 방식의 툴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일종의 홈페이지 형식인데 이런 걸 만들려면 티스토리 스킨 정도는 우습게 쌈 싸 먹을 정도의 대단한 프로그래밍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나로서는 감히 시도조차 해 볼 수 없는 일이다.

 

우연히 알게 된 구글 차트 툴

우연한 기회에 그동안 몰랐던 차트 툴들이 인터넷에 너무도 많이 널려있음을 알게 되었다.  jschart나 구글 차트가 그 대표적인 것이었다.   기존에 개발되어있는 툴들에 데이터와 약간의 코드만 적용하면 각종 차트에 더불어 동적인 차트도 쉽게 그릴 수 있으며, 블로그에 연결하여 그야말로 블로그 글을 계속 자동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스크립트 방식으로 외부에서 신규 데이터만 계속 변경 대체해주면 블로그 내의 자체 스크립트로 동적 그래프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며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최소한 구글 차트를 사용하면 간단한 스크립트 형식으로 다양하고 깔끔한 그래프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구글 차트는 대단히 매력적인 거 같다.

 

앞으로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구글 차트 활용방법을 조금씩 꾸준히 스터디하고 정리하면서 나중에 그래프만으로 구성된 원페이지 블로그도 한번 만들어 볼 계획이다.    거대 공룡인 구글의 도움을 좀 받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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