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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를 사용하다 보면 잉크젯 프린터의 잉크 카트리지처럼 필라멘트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취미용으로 간간이 출력하는 필자도 사용하고 남은 필라멘트 보빈을 보니 30개 가까이 되었다.

 

3D프린터용 필라멘트

 

취미로 1년 여기 간동 안 3D 프린터를 만져보고 나니 취미용으로 재미있고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반면에 학습과 유지 관리하는 것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3D 프린터가 고려할 사항도 많고 쉽지 않은 기기일 것이다.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좋은 출력물을 만들어내려면 좋은 3D 프린터와 좋은 부품 그리고 관련 기술을 갖고 있었야겠지만 또 하나는 필라멘트가 얼마나 좋은 특성을 갖고 있고 보관상태가 얼마나 좋으냐 하는 것도 필요한 항목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필라멘트는 색상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동일한 이름의 색상이라고 할 지라도 제조사마다 색상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해서 필라멘트에 적힌 색상명만 보고 출력을 했다가는 기대와 한참 어긋난 결과물에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필라멘트의 색상과 보관상태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곤 하는데 그중의 하나의 방법으로 아래의 사진과 같은 필라멘트 별 샘플 출력물을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다가 출력 시 참고로 하는 것이다.

 

필라멘트 출력샘플1

 

 

필자도 그동안 무시하고 닥치고 손에 잡히는 대로 필라멘트를 골라 출력하곤 했지만 이제부터라도 샘플을 확인하고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에 Thingiverse에서 맘에 드는 샘플카드를 하나 택하여 출력해보았다.

그동안 사용해 본 필라멘트는 여러 가지이지만 현재 개봉하여 보관하고 있는 필라멘트를 모두 출력해보니 10개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도 아쉽게도 색상이 그리 다양하지도 못하다.

 

필라멘트 출력샘플2

 

 

필라멘트 샘플카드를 출력해서 갖고 있다 보니 보관이 쉽지 않고 분실 우려가 높다.   요즘같이 기억력이 점점 자신 없어지는 상태에서는 더욱 분실이 염려되어서 보관 홀더를 만들어야만 했다.

 

 

내친김에 요즘 배우고 있는 캐드로 모델링하고 렌더링까지 해보았다.

 

필라멘트 샘플카드 홀더 1

 

필라멘트 샘플카드 홀더 2 - 펼친 모습

 

 

필라멘트 샘플카드 홀더 3- 샘플카드를 빼내기 쉽게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의 홀을 만들었다

 

 

 

모델링이 끝난 파일을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출력해보았다,

필라멘트 샘플에는 각각의 필라멘트의 제조사와 색상명, 그리고 필라멘트의 종류를 라벨 프린터로 출력하여 붙여주었다.

 

 

 

 

 

 

 

 

출력해놓고 보니 여러 종류의 필라멘트를 한눈에 보고 확인할 수 있어 맘에 든다.   현재는 10개의 카드밖에 없지만 아마도 점점 많아지겠지 :)

 

결과 파일은 나중 참고를 위해서 Thingiverse에 등록해 놓는다.

 

https://www.thingiverse.com/thing:4975597

 

Filament Sample Card Holder by AlwaysBlue

Filament Sample Card Holder that can hold 10 cards Add files without name engraving Add files for 20 cards M3x28 bolt and M3 nut - 1 set for 10pcs model M3x50 bolt and M3 nut - 1 set for 20pcs model

www.thingiver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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